삼성전자가 다가오는 10일 파리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초의 인공지능(AI) 폴더블 스마트폰과 스마트 링인 ‘갤럭시 링’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번 신제품의 성공 여부가 삼성전자 하반기 실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모바일 경험(MX) 부문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삼성전자의 신제품 발표와 이에 따른 하반기 실적 전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삼성전자 Z6 시리즈 및 갤럭시 링 언팩 과 하반기 실적 전망
삼성전자 Z6 시리즈 및 갤럭시 링 언팩 과 하반기 실적 전망
신제품 발표와 주요 변화
삼성전자는 오는 10일 오후 3시(한국시간 10일 오후 10시) 프랑스 파리에서 새로운 갤럭시 Z 폴드 6와 플립 6를 공개하는 언팩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에 공개될 갤럭시 Z 폴드 6와 플립 6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디자인입니다. Z 폴드는 외부 가로 화면이 약간 넓어지고, 일반 스마트폰과 비슷한 비율로 조정되었습니다. 두께와 무게도 줄어들어 사용 편의성이 더욱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전자의 첫 스마트 링인 ‘갤럭시 링’도 공개될 예정입니다. 갤럭시 링은 수면, 심박수, 산소 포화도 등의 다양한 건강 데이터를 24시간 측정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충전은 스마트워치처럼 스탠드에 올려놓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갤럭시 링은 두 번째 손가락 두께에 맞춘 3가지 크기와 블랙, 실버, 골드 색상 등 총 9가지 모델로 출시됩니다.
삼성전자의 하반기 실적 전망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MX 부문의 하반기 영업이익이 5조 원에서 최대 7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3분기 MX 부문의 영업이익은 최대 4.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상증권의 정민규 연구원은 “갤럭시 폴더블 AI 스마트폰과 갤럭시 링의 출시는 스마트폰 교체 주기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대부분의 증권사는 삼성전자 MX 부문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조 원 초반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작년 2분기 영업이익이 3.04조 원이었던 것에 비해 저조한 실적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의 채민숙 연구원은 “2분기는 스마트폰 판매의 비수기임을 감안할 때, MX 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5%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습니다. NH투자증권의 류영호 연구원은 “1분기에 이어 원가 상승으로 인해 수익성이 시장 기대치에 비해 저조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전자 Z6 시리즈 및 갤럭시 링 언팩 과 하반기 실적 전망
갤럭시 Z6출고가 가격 예상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6’ ,’갤럭시Z폴드6의 국내 출고가가 전작 대비 10만원 정도 인상될 수 도 있다고합니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Z플립6 256GB 모델은 148만5000원, 갤럭시Z폴드6 256GB 모델은 221만9700원에 각각 판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결론
삼성전자가 이번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할 새로운 갤럭시 Z 폴드 6와 플립 6, 그리고 갤럭시 링은 하반기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폴더블 스마트폰과 건강 관리 기능이 강화된 스마트 링은 소비자들의 교체 주기를 앞당길 가능성이 큽니다. 하반기에는 이러한 신제품 효과로 인해 MX 부문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지만, 2분기 실적은 다소 저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의 이번 신제품 발표가 시장의 기대를 얼마나 충족시킬 수 있을지, 그리고 실제로 하반기 실적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과 디자인으로 무장한 갤럭시 Z6 시리즈와 갤럭시 링이 소비자들에게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